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 계획이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5일 '2018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했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은 전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학 출신의 우수 인재를 공직에 채용하는 것으로 2012년 시행됐다.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10명 늘어난 180명으로 행정(107명), 세무(25명), 화공(8명), 방송통신(7명) 등 11개 직렬이다.

선발되는 인원은 지역균형선발을 위해 특정 시·도의 합격자 수가 20%를 넘을 수 없다.

2018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오는 7월24~27일 원서를 접수한다.

원서접수는 개인이 할 수 없으며 소속 학교에서 자격 있는 학생을 선발해 접수해야 한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학(해당 과)은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 등 자격요건을 갖춘 우수한 졸업(예정)자를 추천할 수 있다.

2018년부터는 응시생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제공, 우수인재 선발을 위해 학교별 최대 7명까지 추천인원을 확대했다.

필기시험(8월18일)과 면접시험(10월19일)을 거쳐 11월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2019년 5월(예정)부터 중앙부처에서 6개월간 수습근무 후 임용심사를 거쳐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