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알츠하이머성 치매 임상 2b상 美 FDA 승인 획득”

등록 2020.11.03 09:14:14 수정 2020.11.03 09:15:07
안상준 기자 ansang@youthdaily.co.kr

“미국·캐나다·유럽 518명 대상 약효 확인 예정”

 

【 청년일보 】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경염증 억제 후보물질 ‘NLY01’의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대한 임상 2b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자회사 ‘뉴랄리’(Neuraly)를 통해 ‘NLY01’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 2b상에서 미국·캐나다·유럽의 100개 이상 기관에서 518명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NLY01’의 약효를 확인할 예정이다. 임상 결과에 따라 조건부 허가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디앤디파마텍은 ‘NLY01’의 파킨슨병 치료 임상도 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미국과 캐나다의 60개 넘는 기관에서 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한편 ‘NLY01’은 미세아교세포의 활성을 억제해 성상교세포의 과활성화 과정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신경 독성물질의 분비를 막는다. 이를 통해 뇌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뇌 신경염증 반응을 차단한다.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다양한 퇴행성 뇌 질환에 쓰일 수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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