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사장 안병용)는 오는 13~14일 이틀간 시청소년수련관 한울관에서 '2020 UYFF 의정부 청소년 영화제(2020 Uijeongbu Youth Film Festival)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자유 주제와 작품 형식의 제한을 두지 않아 창의력과 표현력이 중요한 영화제이니만큼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를 초월하고 창의적이고 통통 튀는 사고를 담은 영화들을 선보인다. 

영화제는 첫날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한울관에서 개막작 “디어 이카루스”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개막작 “디어 이카루스”는 무모한 도전을 상징하는 이카루스의 이야기를 다른 시각으로 풀어낸 애니메이션이다. 소년이 포기했던 비행의 꿈을 그의 여동생이 이어받아 성공함으로써 실패가 의미 없는 도전이 아닌 성공의 발판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화제 기간동안 김덕현 배우와 유영식 감독을 비롯한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미래 우리나라를 빛낼 청소년 영화인들과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들이 마련되어 영화제가 풍성할 예정이다.

상영하는 영화는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 및 의정부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인원을 제한하며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진행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