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래에셋대우가 증권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조104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증권업계에서 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미래에셋대우가 처음이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1284억원, 당기순이익 818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2%(영업이익), 26%(세전이익), 23%(당기순이익) 증가한 수치로, 금융투자업계 최대실적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해외사업부문, WM, IB, 트레이딩 등 전 영업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보이며 세전 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미래에셋대우는 본격적인 머니무브 시대를 맞이하여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균형잡힌 수익구조를 공고히 하고,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IB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