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플러스생명과학, ERS 지노믹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도입

등록 2021.02.24 09:00:19 수정 2021.02.24 09:00:37
안상준 기자 ansang@youthdaily.co.kr

“크리스퍼 플러스 유전자가위 제품 판매 관련 연구 박차”

 

【 청년일보 】 지플러스생명과학은 ERS 지노믹스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CRISPR-Cas9’ 원천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 회사 ERS 지노믹스는 최근 노벨화학상을 받은 임마누엘 샤르팡티에 교수가 공동 창업했으며 광범위한 영역에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의 활용을 목표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ERS 지노믹스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도입을 통해, Cas9과 gRNA(가이드 RNA)의 조합을 포함한 크리스퍼 플러스 유전자가위 제품 판매와 관련한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자사 제품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국제표준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과 ‘ISO 13485’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회사는 향후 이를 기반으로 크리스퍼 Cas9을 비롯한 크리스퍼 플러스의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연구개발 혁신과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RS 지노믹스 대표이사 에릭 로즈는 “지플러스생명과학은 CRISPR/Cas9을 활용해 유전자 편집 도구 범위를 더욱 확장하는 바이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며 “ERS 지노믹스는 노벨상 수상 기술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이를 통해 지플러스생명과학이 목표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플러스생명과학 최성화 대표는 “ERS 지노믹스와 이번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기존 플랫폼의 강점을 부각하고, 바이오·제약 분야의 발전과 성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지플러스생명과학은 보다 향상된 CRISPR 유전자가위 연구 기술과 글로벌 표준 생산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을 이어가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