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야마하뮤직코리아는 무대에서 더욱 돋보이는 스테이지 키보드 'YC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
YC시리즈는 1996년 첫 선보인 야마하 일렉트릭 오르간으로 지금의 신디사이저로 이어져왔다. 신제품 'YC88'과 'YC73'은 과거 YC시리즈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함과 동시에 새로운 건반과 음색을 채용해 연주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했다.
라이브 연주와 음악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현장감과 표현력을 추구하며, 작년 6월 출시한 'YC61'에 더해 완전한 라인업 구축을 완성했다.
YC시리즈에는 야마하의 독자적인 '가상 회로 모델링(VCM)' 기술로 개발한 'VCM 오르간 음원'과 80년대를 상징하는 사운드 'FM 음원'의 6가지 FM 오르간 음색이 탑재되었다.
또한, 어쿠스틱 피아노 'CFX'와 'S700' 음색, 일렉 피아노 음색 30가지, 현악기, 브라스 등 100여 가지 음색이 'AWM2 음원'에 내장됐다.
YC88은 트리플 센서가 부착된 목재 소재의 'NW-GH3 건반'을 채용해 저음역은 무겁고 고음역은 가벼운 그랜드 피아노의 터치감을 재현했다. 인조 흑단과 인조 상아 마감의 건반을 탑재하여 그랜드 피아노의 터치감을 느낄 수 있다.
YC73은 모든 건반의 무게가 균등한 'BHS 건반'을 탑재했다. 어쿠스틱 피아노와 오르간 중간 정도의 터치감으로 일렉트릭 피아노 등 다양한 음색을 연주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스테이지 키보드의 조작부는 무대 연주 시 편의성을 위해 심플하고 직관적인 구조를 채용했다. 1개의 컨트롤러에 1가지의 기능을 할당하는 'One-to-One' 스타일을 적용했으며 음색, 이펙트 등 기능별로 노브와 버튼을 구분하여 배치해 빠른 전환과 컨트롤이 가능하다.
오르간 특유의 슬라이드식 음향 컨트롤인 드로우바는 LED 눈금으로 설정값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조작성과 시인성 또한 향상됐다.
스테이지 키보드 YC88과 YC73은 각각 88 건반, 73 건반으로 구성됐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