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23일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9포인트(0.09%) 오른 3038.25에 출발했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전날보다 5.68포인트(0.19%) 상승한 3041.14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3억원, 3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37억원 순매도했다.
앞서 22일(현지시간)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2%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7%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1.7%를 훌쩍 넘어섰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1.7% 아래로 내려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채 금리는 터키 불안과 미-중, 유럽연합(EU)-중국 마찰 확대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하락했다"며 "특히 매파 성향의 톰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은행 총재가 인플레가 크게 높아지지 않는 한 온건한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 LG화학(-0.99%)·네이버(-0.76%)·현대차(-0.66%)·삼성전자(0.37%)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86%)·운수창고(1.36%)·철강·금속(1.22%)이 1% 이상 올랐고, 기계(0.57%)·전기·전자(0.64%)·운송장비(0.34%)·건설업(0.70%)도 상승 중이다. 전기가스업(-0.36%)·금융업(-0.06%) 등은 약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08%) 오른 956.10에 출발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2.90포인트(0.30%) 오른 958.28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기관이 27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7억원, 311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3.42%)·펄어비스(2.98%)·셀트리온제약(2.69%) 등이 상승했고, 카카오게임즈(-1.31%)는 하락했다.
한편 원 달러 대비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1원 내린 1126.3원을 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