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코스피, 0.06% 상승 3200선..."개인 순매수"

등록 2021.04.28 10:00:22 수정 2021.04.28 10:00:32
강정욱 기자 kol@youthdaily.co.kr

셀트리온·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 상승
코스닥, 전 장 比 0.01% 상승 1020선 개장...하락 전환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28일 전 거래일보다 1.79포인트(0.06%) 오른 3217.21에서 출발해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07포인트(0.38%) 내린 3203.35을 기록했다.

 

코스피에서는 개인이 170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019억원, 697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01%)는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02%), 나스닥 지수(-0.34%)는 내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등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의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가운데 개인 매수세가 증시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SK하이닉스(-2.96%)·LG화학(-1.35%)·네이버(-0.66%)·삼성전자(-0.36%)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1.82%)·현대차(1.14%)·현대모비스(1.08%)·기아(0.73%)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35%)·은행(1.24%)·운송장비(1.21%)·운수창고(1.15%)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비금속광물(-0.99%), 철강·금속(-0.79%), 전기·전자(-0.76%), 의료정밀(-0.73%)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증시는 FOMC 경계 심리, 미국 시장 금리 상승, 미국 대형 기술주의 엇갈린 실적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다만 경제 정상화 기대에 따른 경기 민감주 강세, 국제 유가 강세 등을 고려하면 장중 변동성은 있겠으나 하락 압력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0.12포인트(0.01%) 오른 1021.13으로 개장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지수는 전장보다 7.48포인트(0.73%) 내린 1013.53을 나타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08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3억원, 383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원 달러 대비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보다 2.6원 오른 1113.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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