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5월부터 65∼74세 어르신,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교사 및 돌봄인력,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30일 내달부터 65∼74세 어르신(494만3천명)과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 받는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아스트라제네카 이상반응 보고가 고령층에서 가장 낮고, 1차 접종만으로도 코로나19 예방효과가 있으며, 중증 또는 사망 가능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정부는 65∼7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접종을 이르면 내달 중순, 늦어도 내달 하순부터 접종하며, 60~64세도 이들과 함께 접종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62일만에 1차 접종자는 300만명을 넘어섰다(2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