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착한 소비해요”…CJ올리브영, 가정의 달 '화훼 농가 지원'

등록 2021.05.03 08:58:04 수정 2021.05.03 08:58:23
최시윤 기자 chongi21@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올리브영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화훼 농가 지원에 나선다.

 

CJ올리브영(올리브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화훼농협과 함께 ‘꽃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꽃 소비 촉진 캠페인은 올리브영이 한시적 카네이션 판매로 꽃 소비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마련한 기금을 화훼 농가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올리브영은 코로나19로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되는 등 줄어드는 꽃 소비와 가격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올리브영은 이를 위해 지난 2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올리브영 본사에서 한국화훼농협과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한국화훼농협 강성해 조합장과 CJ올리브영 성정현 영업본부장(상무)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리브영은 캠페인 기간인 오는 5월 8일까지 전국 주요 매장에서 카네이션 생화를 판매한다. 고객이 구매한 카네이션 금액의 일부는 기금으로 적립된다. 올리브영은 최대 5천만 원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기금은 한국화훼농협에 전달돼 꽃 소비 촉진에 다시금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화훼농협은 이 기금으로 꽃과 화분 등을 구매해 5월 중 미혼모와 여성 청소년 시설 등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한국화훼농협 강성해 조합장은 “화훼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꽃 유통 경로를 다양화해 소비를 늘리고 가정의 달 소외 이웃에게도 꽃으로 나눔을 전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가정의 달 꽃 구매가 곧 착한 소비로 연결되는 방식의 나눔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올리브영은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지역 사회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상생 활동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