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뒤 확진"…백종헌 의원 "사례 총 287명"

등록 2021.05.04 16:05:27 수정 2021.05.04 17:02:58
최시윤 기자 chongi21@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총 287명(지난달 26일 0시 기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른 것으로, 백신 1차 접종자 중 확진자 수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131만3천123명) 중에선 180명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95만3천765명) 중에선 98명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항체 형성 기준인 '14일'을 기준으로 보면 AZ 백신은 접종 14일 이후 확진자가 112명(62.2%)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4일 이내 확진자(68명·37.8%)보다 더 높은 수치다.

 

반면 1차 접종 이후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은 접종 후 14일 이내 확진자가 9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앞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이 3일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효과 분석 주요 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52만1천133명 가운데 14일이 지난 후에 확진된 사례는 29명으로 나타났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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