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학폭 논란' 지수와 전속계약 해지

등록 2021.05.27 14:29:23 수정 2021.05.27 14:29:31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키이스트가 학교 폭력(학폭)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지수와 결별했다.


키이스트는 2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수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며 "당사는 현재 지수가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했고, 소속사에 더 이상 피해를 주고 싶어 하지 않는 배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상호 합의하에 최종적으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수는 지난 3월 학창 시절 심각한 수준의 학폭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인정했다.


그는 당시 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던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도 하차했고, 이후 나인우가 교체 투입돼 전면 재촬영하며 작품은 무사히 종영했다. 


그러나 재촬영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둘러싼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와 키이스트 간 법적 분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키이스트는 "현재 진행 중인 '달이 뜨는 강' 관련 소송에 대해서는 끝까지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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