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증권이 한솔케미칼에 대해 실적 사이클 진입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제시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의 경우 2021년 2분기부터 주력 고객사의 시안 3D NAND 투자분에 대한 가동 시작, P2 DRAM 증설에 대한 수혜가 하반기로 갈수록 점증할 것이며, 비메모리향 TSA 증설 반영 효과가 3Q21 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QD 소재 역시 QLED TV 출하량이 상반기 대비 35% 수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QLED 대비 QD 소재 사용량이 많은 QD-OLED 패널 가동 수혜 본격화를 4Q21 부터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또 "2차전지는 하반기 삼성SDI, SK 이노베이션의 전기차향 배터리 출하 확대, NB-Latex 역시 높은 수요 하에서 증설효과 (상반기 대비 +300%)의 반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대부분의 전방에서 업사이클이 발생하고 있으며,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사업군으로의 다변화, 소재 업체 중 높은 수익성 등을 감안하면 할증의 명분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