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절반 "노후 대책 아직"…혼자 살기 힘들면 자녀집 아닌 '이곳' 갈 것

등록 2018.11.01 14:39:15 수정 2018.11.01 14:39:15
이정우 기자 speed99@youthdaily.co.kr

<제공=인크루트>

성인남녀 절반이 아직 노후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인크루트와 설문조사 전문기관 두잇서베이가 회원 3827명을 대상으로 공동 설문한 결과, 성인남녀의 45%는 현실적 '51세에서 60세' 사이에 퇴직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상적으로 바라는 퇴직 연령 1위는 '61세에서 70세'(52%)였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약 10년 정도 나는 것이다.

노후대책을 세워야 하는 시기로 '30대부터'(37%)가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부터'가 29%, '40대부터'가 23%였는데 50대 이후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응답이 급격하게 줄었다.

응답자의 51%는 '아직 제대로 된 노후대책을 세우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 20대의 61.3%, 30대의 49.9%, 40대의 47.3%였다.

만약 노후대책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채 노년을 맞이한다면 '복지시설'(48%)이나 '아무에게도 의지하지 않겠다'(31%)고 응답해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어도 주변 사람들에게 의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이어 '자녀에게 의지'(12%), '친구/이웃 등에 의지'(6%)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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