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란군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2~3주 내 강력 타격'에 맞서 전쟁을 지속하겠다는 강경한 항전 의지를 천명했다.
이란 통합지휘부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의 에브리함 졸파가리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지금보다 더 강력하고 파괴적인 후속 조치"를 각오하라고 경고했다.
졸파가리 대변인은 적들의 이란 군사력 정보가 불완전하다며 "우리의 광범위하고 전략적인 역량"을 저평가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특히 주요 미사일 기지와 드론 생산 시설 등이 파괴되었다는 믿음은 "스스로를 가둔 수렁에 더 깊이 빠지는 꼴"이라며, 핵심 군수 물자가 "결코 알 수도 없고 도달할 수도 없는 은밀한 장소"에서 생산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개전 33일 차 연설에서 이란을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며 극도로 강력한 공세를 예고한 직후 나왔다.
이란 측은 이번 전쟁이 미국의 "굴욕과 영원한 후회"로 끝날 것이라며 상상 이상의 타격을 예고해 중동 내 긴장감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