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충격 선제 차단"…고용부, 전방위 '비상대응체계' 본격 운영

등록 2026.04.02 18:02:41 수정 2026.04.02 18:02:56
안정훈 기자 johnnyahn@youthdaily.co.kr

지역 및 업종별 고용 동향 점검하며 위기 징후 선제 포착
추경예산 5천386억원 투입...취약계층 일자리 안전망 강화

 

【 청년일보 】 정부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노동시장 충격에 대응하고자 '고용·체불상황판'을 운영하며 실시간 점검 체계에 돌입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일 '제1차 비상고용노동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인력 감축과 채용 축소 등 일자리 위기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노동부는 매주 회의를 통해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와 구직급여 신청 현황, 임금체불 상황 등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현장의 위기 체감도를 반영하기 위해 지방정부 및 노사와의 상시 소통도 강화한다.

 

고용 상황 악화가 예상되는 지역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타격이 큰 업종은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고용유지지원금 우대와 노동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한도 상향 등 맞춤형 지원을 선제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고용 유지와 실업자·저소득층 보호, 임금체불 해소, 청년 취업 및 일자리 안정 등을 위해 총 5천386억원을 편성했다.

 

김 장관은 현 상황을 "경제 전시상황"으로 규정하며, 국회에서 예산이 통과되는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지시했다.

 

그는 "평시의 관행을 벗어나 현장이 도움을 요청하기 전 먼저 찾아가 과감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35길 4-8, 5층(당산동4가, 청년일보빌딩)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회장 : 김희태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국장 : 안정훈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