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정체, 정오께 절정 예상"...서울→부산 5시간30분

등록 2021.09.20 09:22:14 수정 2021.09.20 17:56:20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추석 전날 오전 전체 교통량 405만대...곳곳서 정체, 서행

 

【 청년일보 】추석을 하루 앞두고 전국 교통량이 405만대로 예보됐다.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 차량으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으로 예보됐다.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동탄분기점 부근∼남사부근, 천안부근∼천안휴게소부근 등 23㎞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화도부근∼서종부근, 남양주요금소∼남양주요금소 부근 등 4㎞ 구간에서 혼잡하다.

 

중부고속도로는 남이 방향 마장휴게소∼모가부근 등 7㎞ 구간에서,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용인∼양지터널부근 등 6㎞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화성휴게소 부근,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부근 등 15㎞ 구간에서 차량이 증가하며 정체되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05만대로 예보됐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공사 관계자는 "추석 전날로 귀성 방향 정체가 집중돼 평소 토요일보다 매우 혼잡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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