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50억 퇴직금 논란'...검찰, 곽상도 아들 자택 압수수색

등록 2021.10.02 13:12:28 수정 2021.10.02 13:12:39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곽 전 의원의 아들 휴대 전화 등 압수한 것으로 전해져

 

【 청년일보 】검찰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전날 곽 전 의원 아들 병채 씨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의 아들의 휴대전화 등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진다.

 

곽 전 의원의 아들은 앞서 지난 2015년 6월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화천대유에 입사해 올해 3월까지 근무한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곽 의원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데 이어 의원직을 사퇴했다.

 

곽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안과 관련해서는 어떤 말씀을 드려도 오해를 더 크게 불러일으킬 뿐 불신이 거두어지지 않아 국회의원으로서 더 이상 활동하기 어려워 의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며 "대장동 개발사업의 몸통이 누구이고 7000억 원이 누구에게 귀속됐는지도 곧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