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친구와 말다툼 중 교실서 흉기 휘두른 고교생 입건

등록 2021.10.15 10:51:18 수정 2021.10.15 12:01:43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친구와 교실 내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고교생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15일 특수상해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은 올해 4월 평택시 모 고교 교실에서 같은 반 B군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문구용 칼을 휘둘러 B군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전치 3주 진단의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군은 이 사건 이후 열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출석정지 10일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군 측은 징계 처분이 내려진 이후 현재까지 가해 학생 측으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 등을 받지 못했다며, 이달 뒤늦게 A군을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사자들을 조사해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고 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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