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證,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익 1215억원…전년동기比 257% 증가

등록 2021.11.12 16:32:04 수정 2021.11.12 16:32:14
나재현 기자 naluke1992@youthdaily.co.kr

증권사 전환 후 처음으로 순이익 1000억 돌파
3분기 순이익과 영업이익 각각 287억, 168억

 

【 청년일보 】 KTB투자증권이 증권사 전환 후 처음으로 순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KTB투자증권은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215억원, 영업이익 97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7%, 317%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3분기 순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87억원, 168억원으로 나타났다.

 

KTB투자증권은 “전 영업부문에서 수익규모를 늘리고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하며 “특히 IB부문은 우량 딜 중심의 영업을 전개해 이익을 크게 늘렸다”고 밝혔다.

 

8월 신규 상장한 원티드랩과 2분기 홍콩증시에 상장한 CARsgen 등 우량 투자자산의 평가이익 증가가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산 회수이익과 함께 성공보수도 크게 증가했으며, 4분기에는 RBW, 툴젠 등 주요 투자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으로 호실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계열사인 KTB네트워크는 3분기 영업이익 233억원, 당기순이익은 191억원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32억원으로 지난해 순이익의 176.5%까지 올라섰다.

 

KTB자산운용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54억원을 기록했다. 고보수상품 설정 증가로 월간 평균 운용보수율은 20.5bp로 증가했다. AUM(운용자산)은 13조7천억원으로 증가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사업부문별 수익구조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질적, 양적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자회사의 코스닥 상장과 저축은행업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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