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비자금 조성 혐의 의혹' 신풍제약 압수수색

등록 2021.11.24 11:38:12 수정 2021.11.24 14:57:53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경찰이 약품 원료업체와 거래 내역을 조작해 빼돌린 돈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는 신풍제약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부터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본사 재무팀과 경기 안산의 공장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신풍제약이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년간 의약품 원료사와 허위로 거래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을 통해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통해 구체적인 혐의점들을 파악하고 입증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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