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마감] 코스피, 0.10% 하락 2990선…기관 순매도

등록 2021.11.24 16:30:51 수정 2021.11.24 16:31:04
나재현 기자 naluke1992@youthdaily.co.kr

코스피가 24일 하락 마감했다. [이미지=청년일보]

▲ 코스피가 24일 하락 마감했다. [이미지=청년일보]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4일 하락 마감하며 이틀째 3,000선을 밑돌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4포인트(0.10%) 하락한 2,994.2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01포인트(0.30%) 높은 3,006.34에서 시작해 하락세를 보였다.

 

기관은 59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2400억원, 외국인은 317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55%)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17%)가 오르고 나스닥지수(-0.50%)는 하락했다. 지난 이틀간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세에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2거래일 동안 미국 기술주 매물이 출회되고 나스닥지수가 부진한 점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늘 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함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등 다수의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관망 심리도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포스코(-2.09%), 현대차(-1.40%), 네이버(-1.25%), 삼성전자(-0.66%)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한 가운데 KB금융(0.88%), 신한지주(1.21%) 등 금융업은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41포인트(0.63%) 상승한 1,020.1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 대비 1.51포인트(0.15%) 높은 1,015.23에서 출발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25억원, 기관이 30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02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펄어비스(2.97%), 위메이드(1.41%), 에코프로비엠(2.21%), 엘앤에프(5.52%), 천보(3.20%), 씨젠(12.97%)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2원 내린 달러당 1,186.5원에 거래를 마쳤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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