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공인중개사 10명 가운데 5명 이상은 올해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적으로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지만 서울 등 수도권은 하락보다 보합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감정원은 매매시장은 하락하고 전월세가격은 보합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고 전했다.
먼저 매매시장은 보합 의견이 44.3%로 가장 높았다. '소폭 하락'이 23%로 뒤를 이었다. 이어 하락(15.2%), 크게 하락(7.7%), 보합수준 하락(5.1%) 등의 순이다.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이들이 전체의 51%로 집계됐다.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은 전체 4.7%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8.7%)과 서울(49.7%) 등은 하락보다 보합 응답률이 높았다. 지방은 하락 응답이 56%로 더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하락 전망 이유는 △대출규제 강화 43.5% △공급물량 증가 26.9% △지역 기반산업 및 경기 침체 10.5% △보유세 개편 등 정부 규제 9.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승 전망 이유는 △개발호재 35.2% △신축 및 신규분양시장 호조 영향 18.2% △풍부한 부동자금 지속 유입13.6% 등이 꼽혔다.
전세시장은 보합 전망이 52.1%로 우세했다. 수도권(52%)과 서울(54.5%), 지방(52.3%) 등 모두 보합 응답률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월세시장도 보합 응답이 60%로 가장 많았으며 수도권(63.1%), 서울(64.5%), 지방(56.6%) 등 모두 보합이 우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