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세전이익 1조 달성...창사 이래 최대 실적

등록 2022.02.21 18:21:59 수정 2022.02.21 18:22:06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 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세전이익 1조를 달성했다. 이는 보험·투자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된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은 지난해 제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7764억원으로 전년 대비 54.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 656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55.9% 증가했다.  원수보험료 기준 매출도 15조747억원으로 7.1%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의 손해율도 79.5%로 개선됐다. 사업비까지 포함한 비용의 비율을 뜻하는 합산비율은 94.5%를 기록, 흑자를 냈다.  총자산은 4조638억원이 불어난 51조1천881억원이다.

 

DB손보 관계자는 “보험영업손실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영업이익의 경우 글로벌 코로나19 확산 지속 등에 따른 해외 투자 위축 등에 채권 투자 확대 기조로 전년 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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