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허창수 GS건설 회장의 주식 증여로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GS건설 2대주주에 올랐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허창수 회장이 허윤홍 사장에게 주식 200만주를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증여로 허창수 회장 주식은 708만9천463주에서 508만9천463주로 감소했지만, 허창수 회장은 지분 5.95%로 여전히 최대주주로 남는다.
허윤홍 사장 보유 주식은 133만1천162주에서 333만1천162주로 증가해 보유 지분 3.89%로 2대 주주에 올랐다.
재계에서는 이번 증여로 경영 승계를 본격화 했다는 해석이다.
허윤홍 사장은 GS칼텍스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2005년 GS건설로 옮겨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사업 등을 두루 거쳤다. 2022년 신사업 부문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경영 성과를 냈고, 지난해 10월 GS건설 사장에 올랐다.
한편 허윤홍 사장이 2대 주주로 오르며 허 회장의 동생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은 보유 지분율 3.55%로 3대 주주가 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