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수출 20% 증가, 김치수출통계 작성 이후 최대폭

등록 2019.01.17 10:01:15 수정 2019.01.17 10:01:15
정승은 기자 seyoncn@naver.com

2018년 코리아김치 페스티벌
2018년 코리아김치 페스티벌

[청년일보=포항] 정승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2018년 김치수출이 9,750만불로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증가율 20%는 김치 수출실적을 집계한 이후(2006년~) 최대폭이며, 수출액 9,750만불은 ‘12년 이후 최고치이다.
    
김치 수출국가수도 ‘17년 63개 국에서 ’18년 68개 국가로 늘었으며, 특히 일본수출이 56백만불(전년대비 23% 증가)로 수출증가를 견인하였다.

그 다음으로 미국(9백만$, 24% 증가), 대만(5백만$, 15% 증가), 홍콩(4.5백만$, 3% 증가), 호주(3백만$, 22% 증가) 순이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수출이 증가하였다.

김치의 건강기능성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우리정부의 김치수출에 대한 다양한 홍보 및 지원정책이 수출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2018년 1월, 영국 가디언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김치를 소개하여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11월에는 농식품부가 지원한 코리아김치페스티벌과 한국김치의 건강기능성에 대한 내용이 일본 NHK를 통해 소개되면서 일본 김치 수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에서는 프랑스 SEAL 박람회 등 해외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수출상품화 지원 등을 통해 김치수출을 지원하였고, 우리 김치업체들도 일본 김치 바이어를 초청하여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김치 수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폭염 등으로 인한 김치 원료공급의 불안정성과 경기 침체 등 녹녹치 않은 국내외적 여건에서 김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정부는 김치수출 증가세가 유지되도록 김치 품질 및 포장개선 등을 위한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수출김치 상품화 지원 등 김치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