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SGI서울보증(대표 유광열)은 25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대표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SGI보증보험은 이날 자카르타에서 유광열 대표이사와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사, 윤병원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자카르타 대표사무소는 베트남 하노이지점과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대표사무소에 이은 서울보증보험의 다섯 번째 해외 거점이다.

SGI서울보증은 국내 보증시장의 성장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해외 거점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또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의 'G·D·P(Global‧Digital‧Partnership 경영전략'에 따라 아세안 보증시장 진출을 위해 자카르타 대표사무소 설립을 추진해왔다.

서울보증보험은 현지 금융시장에 대한 조사를 거쳐 지분 투자 또는 법인 설립 등의 방식으로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 시장에 국내 보증사업 모델을 수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보증보험사이자,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 의장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