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SGI서울보증은 2018부터 실시 중인 신설법인 무담보 특별 보증지원을 1년 더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법인 설립 후 3년 이내의 모든 신설 등기법인을 대상으로 총 5억원 이내에서 각종 계약에 필요한 이행보증과 인허가 등의 보증상품을 무담보로 지원한다.
SGI서울보증에 따르면 2018년 3월 특별 보증지원이 시작된 이후 2021년 말까지 9만 5000여개 신설법인이 약 9조 4000억원의 보증혜택을 받았다.
SGI서울보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설법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보증지원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현상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특별 보증지원을 받은 신설법인은 점차 개선된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이번 보증지원 연장으로 거대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며 "모럴 해저드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보증지원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지속 성장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신설법인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