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SGI서울보증(대표 유광열)은 지난 26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대구시 동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지역투자기업 성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투자기업 및 국내복귀기업 등 지역투자기업의 투자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SGI서울보증은 먼저 지방투자 및 국내복귀기업이 투자보조금을 받기 위해 필요한 보증보험의 보험료를 25% 인하한다.
이를 통해 지역투자기업은 연간 55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SGI서울보증은 해당 기업에 연간 4000억원의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SGI서울보증은 각 지역별 국가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보증지원을 강화하고 신용관리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산업단지를 관리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내 투자ㆍ입주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관련 인허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산업단지공단은 SGI서울보증과 각 지역본부간 매칭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별 밀착 지원을 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SGI서울보증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힘을 더한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성공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원 보조금 한도를 확대하고 지급 요건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계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정학적 위기 및 인플레이션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과 지방이전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초석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 든든한 신용파트너로서 성장하는 기업의 꿈을 보증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