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 전국 분양 상가 "70% 수도권 편중"…국힘, 1주택 종부세 기준 '11억→14억' 법개정 추진 外

등록 2022.07.05 18:00:00 수정 2022.07.05 18:00:03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청년일보】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기사는 전국에서 분양된 상가 10개 중 7개는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는 소식이다. 5일 부동산R114기 자체 조사한 상가 분양 물량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5년(2017∼2021)간 전국에서 총 15만1480개의 상가가 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국민의힘이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과세 기준선을 한시적으로 현행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담아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한다.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물가 급등기 대책의 일환으로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정책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탄자니아 철도공사가 발주한 150억원 규모의 '탄자니아 철도 운영유지보수 역량강화 자문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탄자니아 수도 다르에스살람시에서 무완자시 간 1219㎞를 연결하는 신설 철도의 운영·유지보수 전반에 대해 자문하는 사업이다.

 

"상가 분양 물량 수도권이 지방의 3배"

 

전국에서 분양된 상가 10개 중 7개는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

 

5일 부동산R114기 자체 조사한 상가 분양 물량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국에서 총 15만1480개의 상가가 분양된 것으로 집계.

 

권역별로는 수도권의 연평균 상가 분양 물량이 2만2569개(74.5%)로, 지방 7727개(25.5%) 대비 3배가량 많아.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인구와 업무시설이 밀집된 수도권에 상가 분양이 쏠리고 있다"면서 "수도권과 지방의 생활 편의시설 격차는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

 

與 "1세대 1주택 종부세 과세기준 '11억→14억' 법개정"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가 새 정부의 '6·21 부동산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과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밝혀.

 

우선 공시지가 급등으로 인한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2022년에 한해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과세표준 산정 시 기본공제금액을 11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늘리기로 해.

 

또한 1세대 1주택자 가운데 만 60살 이상 고령자나 5년 이상 장기 보유자, 과세기간 총 급여액 7천만 원 이하인 사람 등은 종부세 납부를 유예할 수 있도록 종합부동산세법도 개정키로.

 

이와 함께 일시적 1세대 2주택자나 상속주택, 지방 저가주택 보유자의 경우 주택 수에서 제외해 1세대 1주택자와 같은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종부세법에 특례 신설하기로 해.

 

두 법안은 류성걸 위원장이 대표 발의. 물가특위 위원들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할 방침.

 

해당 법안들은 향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

 

코레일, 150억원 규모 탄자니아 철도 자문사업 수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탄자니아 철도공사가 발주한 150억원 규모의 '탄자니아 철도 운영유지보수 역량강화 자문사업' 계약 체결.

 

이 사업은 탄자니아 수도 다르에스살람시에서 무완자시 간 1219㎞를 연결하는 신설 철도의 운영·유지보수 전반에 대해 자문하는 사업이며 수행 기간은 36개월.

 

코레일은 영업 전략 수립, 유지보수 체계 구축, 시운전 자문 등을 단독으로 맡아 수행.

 

한편, 코레일은 2014년 '음트와라선 철도건설 타당성 조사'와 2017년 '탄자니아 중앙선 건설 및 시공 감리 사업'도 수주해 수행 중.

 

박태훈 한국철도공사 해외사업처장은 "이번 사업 수주는 그동안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건설과 운영 등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값진 결실"이라고 밝혀.

 

 

한양,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 오피스텔 7월 분양 예정

 

한양, 이달 경기 과천시 별양동 1-15번지에 오피스텔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 분양 예정.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2층, 1개동 규모로 오피스텔과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결합된 복합 단지로 조성.

 

이중 오피스텔은 지상 7층부터 22층까지이며, 전용면적 23~55㎡, 총 288실(조합원 물량 포함) 규모로 들어서.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은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서울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한 우수한 입지 갖췄다는 평가.

 

한편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의 견본주택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마련 예정.

 

인천시-LA 이동연구소, ‘도심항공교통’ 연구개발 협약

 

인천시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美 LA 도심이동연구소(UML·Urban Movement Labs)와 도심항공교통(UAM) 연구개발 협약 체결.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한국에서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UAM이 초반에 차질 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국지 기상정보 기준과 데이터 요소 연구, UAM 운영환경 연구 등을 공동 수행 예정.

 

이번 연구는 오는 10월까지 진행. 연구 결과는 11월 9∼12일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2022 K-UAM 콘펙스'서 발표.

 

아울러 미주·유럽·아시아 주요 글로벌 도시의 공항·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하는 'UAM 지역 협력체'를 구축하고, 인천과 LA에는 UAM 지역 협력체 사무실을 운영키로 해.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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