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가 감소 영향"...7월 기업 주식발행 전월대비 44% 감소

등록 2022.08.25 08:59:59 수정 2022.08.25 09:00:11
이나라 기자 nrlee@youthdaily.co.kr

은행채 발행 10.2조원...전월대비 4.2조원 증가

 

【 청년일보 】 증시 부진에 따른 기업의 유상증자가 줄면서 지난달 주식 발행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2년 7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7월 중 주식 발행 규모는 7천31억원(17건)으로 전월 대비 44.1%(5천545억원) 줄었다.

 

기업공개를 통한 주식 발행액이 5천451억원(12건)으로 전월 대비 47.1%(1천746억원) 증가했으나, 유상증자를 통한 주식 발행액이 1천580억원(5건)에 불과해 전월 대비 82.2%(7천291억원) 감소했다.

 

7월 유상증자 기업은 이화전기공업, 유틸렉스, 이엠텍, 폴라리스세원, 아이윈플러스 등 5개사로, 모두 코스닥시장 상장 중소기업이었다.

 

7월 중 회사채 발생 규모는 20조5천950억원으로 은행채 발행 증가 등으로 전월 대비 22.3%(3조7천587억원) 늘어났다.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주요 시중은행은 은행채를 10조2천300억원 발행했다. 이는 전월보다 68.8%(4조2천40억원) 증가했다.

 

또한 7월 중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액은 132조4천580억원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2.8%(3조8천444억원) 줄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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