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자영업자 추가 지원"...금융위원장 "금융지원책 마련"

등록 2022.09.05 15:44:03 수정 2022.09.05 15:44:13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김주현 "중소기업·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면밀히 검토"

 

【 청년일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중소기업·자영업자 고통 분담을 위해 필요시 추가 금융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5일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함께 개최한 '금융 현안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펴 필요시 추가 금융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0년 4월부터 시행 중인 중소기업·자영업자 대출 만기 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연착륙 방안과 내달부터 시행될 '새출발기금'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중기부가 마련했다. 

 

새출발기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의 방역 조치에 협조하는 과정에서 늘어난 대출을 상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취약차주의 빚 상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자영업자들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고금리 부채 저금리 대환,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 새출발기금 등 맞춤형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방안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이영 중기부 장관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참석했다. 또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등 10개 협회·단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앞서 중기부도 앞서 지난달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마련한 데 이어 이달에는 중소·벤처기업 관련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장관은 "오늘 회의에서 나온 업계의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융과 관련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중기부와 금융위, 금감원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