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년 역사, 英 벤틀리 한 눈에…전시관 개설

등록 2022.10.16 03:13:08 수정 2022.10.16 03:13:41
정수남 기자 perec@youthdaily.co.kr

1919년 발족, 42개 양산차 중 22종 선봬…완벽 관리, 실주행可

 

【 청년일보 】 영국에서 1919년 발족한 벤틀리모터스가 현지 크루 본사에 103년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대표적 차량을 전시한다. 별도 전시장을 마련하고 42개 양산차 가운데 22종를 선보이는 것이다.

 

16일 벤틀리서울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크루 공장에서 946년 이후 생산한 차량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들 차량은 도로를 주행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내구성 경기인 프랑스 르망24를 제패한 벤틀리 스피드 8과 파이크스 피크 신기록을 수립한 컨티넨탈 GT3 등도 있다.

 

 

이외에도 아울러 창업자 W.O. 벤틀리가 제작한 두 번째 차량이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벤틀리 차량인 EXP2, 벤틀리의 모터스포츠 역사를 새로 쓴 벤틀리 블로워, 르망24 레이스를 석권한 1929년 형 스피드 식스 6, 창업자 W.O. 벤틀리가 직접 탄 1930년 형 벤틀리 8, 크루 공장이 처음 생산한 벤틀리 마크VI, 1952년형 타입 R 컨티넨탈, 1963년형 S3 벤틀리 스탠다드 설룬, 1991년형 터보 R 등도 선보인다.

 

한편,, 벤틀리모터스는 현재 독일 폭스바겐그룹 소속이며, 벤틀리서울은 올해 9월까지 616대를 팔아 전년 동기(373대)보다 판매가 65.1%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6.7%(21만4천668대→20만210대) 줄었다.

 

【 청년일보=정수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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