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럽 투자은행(IB) BNP파리바가 올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지호 이코노미스트는 4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은 정책 목표인 성장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금융 안정 간 상충 관계가 심화함에 따라 균형을 유지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그는 "이번 한국은행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최종 정책금리가 3.75%에 도달할 것이라는 의견을 유지한다"며 "그 시기는 2월 또는 4월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높은 물가 수준에 대한 우려에 따라 한국은행이 올해 금리 인하 주기를 시작하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금리 인하는 내년 1분기에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