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이틀 연속 11% 상승...이번주 33% 급등

등록 2023.01.28 12:14:57 수정 2023.01.28 12:15:07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2013년 이후 주간 단위 최고 상승률을 기록

 

【 청년일보 】미국 전기차(EV) 업체 테슬라 주가가 이번 주 33% 급등했다. 테슬라는 지난 25일 호실적을 발표한 뒤 이틀 연속 11% 상승률을 보였다.

 

테슬라는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인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11% 뛰어오른 177.90달러로 장을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33% 올라 2013년 5월 이후 최대 랠리를 펼쳤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3일 종가와 비교하면 65% 올랐다. 

 

작년 4분기 매출(243억2천만 달러)과 주당 순이익(1.19달러)은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이후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수요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다만 블룸버그는 연준이 매파적인 태도를 취하면 테슬라 상승 흐름이 끊길 것이라고 진단했다.

 

CNBC 방송은 주가 하락을 노린 공매도 세력이 테슬라에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워싱턴DC를 방문,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한 하원 지도부 및 백악관 관계자들과 잇달아 회동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머스크가 백악관을 방문해 미치 랜드리우 인프라 조정관, 존 포데스타 국가기후보좌관과 면담하고 전기차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확인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초당적으로 처리한 인프라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한 기여 방안을 논의했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머스크의 면담은 없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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