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경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 출연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 10억원의 15배인 150억원까지 특별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출연은 지난 2020년 경상남도와 체결한 '지역경제 氣-Up(기업) 살리기 금융지원 업무 협약'에 의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10억원을 포함해 총 40억원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
BNK경남은행과 경남신용보증재단은 2020년부터 지역 저소득 영세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년간 총 6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우리지역 氣-Up 서포트론'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지역 氣-Up 서포트론은 업체당 한도가 최대 1억원으로 보증금액 5천만원 이하는 100%, 5천만원 초과는 90%까지 보증비율이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1년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 분할상환이며 가맹점 결제계좌 이용과 카드 이용 실적 및 요구불예금 평잔에 따라 최대 0.7%p까지 금리가 감면된다.
리테일금융부 최금렬 부장은 "2020년 2월 경상남도와 지역경제 氣-Up(기업) 살리기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년에 걸쳐 총 40억원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며 "올해 마지막 회차로 10억원 출연을 통해 총 150억원까지 경남지역 저소득 영세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출연을 통해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금융부담 완화 및 정상적인 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