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기세 좋은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금리 반등과 유가 급등의 벽을 넘어서지 못한 모습이다.
2년물 국채금리는 6bp가량 오른 5.13%, 10년물 국채금리는 7bp가량 오른 4.61%대를 기록하며 장 초반 오름세를 꺾었다.
배럴당 93.68달러를 기록하며 3% 이상 오른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심화시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매파적 기조 유지 우려를 확산시키며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61포인트(0.20%) 하락한 33,550.2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98포인트(0.02%) 오른 4,274.5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24포인트(0.22%) 상승한 13,092.85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 내 산업과 통신, 기술 관련주가 오르고, 유틸리티, 부동산, 헬스, 임의소비재 관련주는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7.6%,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22.4%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