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견조한 고용 시장은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시장 예상보다 둔화 속도가 느린 고용 시장 상황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기조 장기화 우려를 심화시키며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월 3.8% 대비 낮아진 3.7%의 실업률 전망을 내놓았다.
널뛰는 국채금리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해온 10년물 국채금리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투자 심리를 흔든 모습이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8포인트(0.03%) 하락한 33,119.5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6포인트(0.13%) 떨어진 4,258.1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18포인트(0.12%) 밀린 13,219.83으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내 11개 업종 중에서 필수소비재, 자재, 산업, 에너지,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0.4%를,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19.6%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