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발언에 휘청인 모습이다.
파월 의장은 3월 금리인하가 확정된 시나리오가 아니라며 못을 박았다. 연준은 여전히 2%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지표를 살피고 있다며 금리 인하 기대를 키워 온 시장과 선을 그으며 찬물을 끼얹었다.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은 전월보다 35만3천명 증가하면서 파월 의장 발언에 힘을 실은 모양새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4.30포인트(0.71%) 하락한 38,380.1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80포인트(0.32%) 밀린 4,942.8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28포인트(0.20%) 내린 15,597.68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 헬스와 기술을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16.0%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