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고물가와 대출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8일 20억원 규모의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대출금리는 시중은행보다 낮은 종류별 연 1∼2%로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이고 식품제조업소는 3년 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서 영업 중인 식품제조가공업소, 일반음식점 등이다.
시설개선자금 용도로 제조업소에는 최대 8억원, 식품접객업소에는 최대 1억원,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에는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
융자 신청은 영업장 소재지가 있는 자치구 식품위생부서에서 하면 된다.
자치구와 서울시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확정되면 개인 금융 신용도와 담보 설정 여부 등에 따라 최종 융자 지원 여부를 확정한다.
한편 식품진흥기금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위생과 국민의 영양 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에 활용하도록 시·도에 설치된 기금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