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집단행동 대비...서울시, 응급환자 이송 비상체계 가동

등록 2024.02.20 17:16:14 수정 2024.02.20 18:08:46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소방재난본부, 응급 이송 체계 유지
19일부터 비상대책본부 운영 가동중

 

【 청년일보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확대됨에 따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19구급 활동 비상체계 가동에 나섰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전날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중증 환자를 중심으로 이송하고, 응급환자 이송 지연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직접 이송병원을 지정한다.

 

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나 ‘지역응급의료센터’로, 비응급환자는 응급의료시설이나 인근 병의원으로의 이송 체계도 확립한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응급환자의 빠른 신고접수와 이송을 위해 비응급환자들은 119 신고를 자제해 달라"며 "서울소방은 의료공백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응급이송 비상체계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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