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 'BSR 봉사단'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물품 판매, 매장 정리, 환경개선 등 운영 업무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bhc그룹은 BSR 봉사단 8기 2조 단원들이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강동고덕점을 방문해 매장 내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고 21일 밝혔다.
아름다운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도모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생활 속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BSR 봉사단은 매장 환경개선을 위한 청소와 정리정돈을 시작으로 기부물품 수거, 분류 및 진열, 고객 응대 등 매장의 전반적인 운영 활동에 적극 나섰다.
봉사에 참여한 이도경 대원은 "의류, 잡화, 도서 등 쓰임을 다한 물건이 나눔과 재사용을 통해 환경에는 이로운 영향을 끼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원의 재순환과 나눔 실천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bhc그룹 관계자는 "봉사의 경험이 생활이 되고, 그 변화가 주변으로 확대되는 것은 우리의 내일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힘"이라며 "열정 넘치는 BSR 봉사단의 활동이 계속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BSR 봉사단은 bhc그룹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대학생 봉사단체로, 현재 8기 단원들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SR 봉사단 8기는 한 해 동안 월 2회씩 단원들이 직접 기획한 내용으로 지역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bhc그룹은 활동 기간 동안 활동비 전액을 지원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