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 수도권·지방 모두 증가...5개월만에 회복세

등록 2024.02.22 09:49:45 수정 2024.02.22 10:10:13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지난해 10월 수준 거래량 회복 전망

 

【 청년일보 】 전국의 아파트 거래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신고된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는 총 2만8천113건으로 전월 2만4천121건 대비 3천992건(1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계약분의 경우 거래량은 실거래가 신고 기한이 이달 말인 점을 감안하면 3만건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10월 수준인 3만1천309건을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역별로 18일 기준 1월 거래량을 보면 서울은 2천25건으로 전월(1천797건)에 비해 12.6%(228건) 증가했다. 

 

수도권인 인천은 올해 1월 1천739건으로 전월(1천354건) 대비28%(385건) 늘었다. 

 

경기는 동 기간 6천853건을 기록해 전월(5천723건) 대비 19%(1천130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전국 광역시·도에서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14.4%), 대구(18.2%), 광주(20.2%), 대전(4.3%), 울산(34.2%), 세종(11.0%), 충북(12.8%), 충남(17.5%) 등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거래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거래량을 분석해 지난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거래 55만5천54건 중 아파트 거래는 41만1천812건으로 전체의 74.2%를 차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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