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레저시설 맞춤형 메뉴 개발...호반호텔앤리조트와 협력

등록 2024.02.26 09:58:19 수정 2024.02.26 09:59:30
신현숙 기자 shs@youthdaily.co.kr

상품 소싱 경쟁력·메뉴 개발 역량 기반 호반호텔앤리조트 맞춤형 신메뉴 개발 계획
이미 호반호텔앤리조트에 식자재 6천여 종 공급 중…상품·유통 등 협력 범위 확대

 

【 청년일보 】 CJ프레시웨이가 호반호텔앤리조트와 레저시설 맞춤형 신메뉴 개발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호반그룹 본사에서 호반호텔앤리조트와 식음료 분야 정보 교류 및 품질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포레스트 리솜, 아일랜드 리솜 등 웰니스테마형 리조트를 운영하는 호반그룹의 레저 계열사다. 


이날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송원영 호반호텔앤리조트 R&D 팀장, 강연중 CJ프레시웨이 FD사업본부장, 배도수 CJ프레시웨이 급식사업담당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레저시설 이용객을 위한 메뉴 공동 개발을 골자로 하며, 양사는 호반호텔앤리조트 전용 메뉴 개발과 F&B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기로 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판매채널를 확보하고, CJ프레시웨이는 상품 소싱 및 메뉴 기획에 힘쓴다. 메뉴 출시 후에는 공동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21년부터 호반호텔앤리조트의 리조트, 골프장 등 사업장에 6천여 종의 식자재를 공급해 왔다. 


그간 쌓아온 거래 이력을 바탕으로 CJ프레시웨이 PB 등 차별화 상품을 활용하거나, 외식 프랜차이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하는 등 호반호텔앤리조트에 최적화된 메뉴들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레저시설 푸드서비스 사업을 통해 축적한 상품·메뉴 데이터와 R&D 센터, 센트럴키친(중앙 집중식 조리시설) 등 제조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호반호텔앤리조트만의 메뉴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용객분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트렌디한 F&B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호반호텔앤리조트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상품,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자재 유통업계 선도기업으로서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고객사와 최종 소비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