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영화관.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520/art_17155623678328_1228b4.jpg)
【 청년일보 】 배우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4'가 지난 주말에도 8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면서 천만 영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지난 주말 사흘간(10∼12일) 77만7천여명(매출액 점유율 58.7%)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범죄도시 4'가 첫 주말(4월 26∼28일) 291만8천여명을 동원한 데 이어 두 번째 주말(5월 3∼5일) 192만2천여명을 모은 것과 비교하면 흥행 기세는 한풀 꺾인 양상이다.
'범죄도시 4'의 누적 관객 수는 현재 973만7천여명으로, 한국영화 시리즈 최초 누적 관객수 4천만명을 돌파했다.
'범죄도시 4'가 천만 관객을 넘어서면 범죄도시 시리즈는 '트리플 천만'을 달성하게 된다. 외국 영화로는 '어벤져스' 시리즈가 국내에서 3편의 천만 영화를 냈지만, 한국 영화 중 천만 영화 3편을 낸 시리즈는 아직 없다.
지난 주말 범죄도시에 이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지난 주말 32만5천여명(26.0%)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4'(4만3천여명·3.1%)와 1년 만에 재개봉한 일본 로맨스 영화 '남은 인생 10년'(2만9천여명·2.4%)이 그 뒤를 이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