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환율 방어'...외환당국, 18억달러 순매도

등록 2024.06.28 16:55:28 수정 2024.06.28 16:55:38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한국은행 '2024년 1분기 외환당국 순거래' 자료 발표
외환당국, 시장 안정 목적...'18억1천500만달러' 매도

 

【 청년일보 】 외환당국이 올해 1분기 원화 가치 방어를 위해 약 18억달러 규모의 외화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28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외환당국 순거래' 자료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시장 안정을 목적으로 외환시장에서 18억1천5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19억8천900만달러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 28일 1,288.0원에서 올해 3월 29일 1,347.2원으로 올랐다.


한편,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지난 2019년 3분기부터 분기별로 외환 당국의 달러 총매수와 총매도 차액을 공개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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