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클라 코리아가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플라스틱 저감활동에 나선다.

동아제약의 파트너사인 오클라 코리아가 오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조르단 그린클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매년 7월 3일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이다. 지난 2008년 스페인의 국제환경단체 '가이아'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이날에는 매년 세계 각국의 시민단체가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유럽 플라스틱 제조사 협회 (EUROMAP)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연간 포장 플라스틱 원료 사용량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재생 플라스틱 사용, 친환경 패키지 등이 플라스틱 저감 대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북유럽 칫솔 브랜드 조르단은 그린클린 제품 라인이 지니는 친환경 가치를 전하고자 비닐봉투 없는 날 맞이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오클라 코리아에 따르면 조르단 그린클린 제품은 매년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생 플라스틱으로 활용하고 재생 용지 패키지 사용, 식물성 칫솔모 등을 사용했다. 최근에는 칫솔 헤드만 교체해 사용 가능한 그린클린 체인지를 출시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7월 한 달간 진행한다. 그린클린 치약, 그린클린 울트라소프트, 그린클린 체인지 칫솔 등 친환경 제품을 최대 50% 이상 할인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클라 코리아 관계자는 "조르단 그린클린 제품은 재생 플라스틱, 재생 용지 사용으로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며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조르단의 친환경 제품을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함으로써 플라스틱 저감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