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두면 돈된다"…외지인 서울 아파트 매입 3년6개월만에 '최대'

등록 2024.08.06 09:02:18 수정 2024.08.06 09:02:30
최철호 기자 cch8815@youthdaily.co.kr

외지인 서울 아파트를 매수 총 1천396건…전월比 31.3% 증가

 

【 청년일보 】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활기를 띠면서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총 6천150건(신고일 기준)으로 전월에 비해 18.6% 늘었다.


이 중 서울 지역 외 거주자가 서울 아파트를 매수한 사례는 총 1천396건으로 전달에 비해 3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2월(1천831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은 지난 1월 564건에서 2월 621건, 3월 785건, 4월 1천61건, 5월 1천63건 등으로 올해 들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6월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를 구별로 보면 광진구가 1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동구 110건, 송파·성동구 각 101건, 영등포구 74건, 서초구 75건, 마포구 68건 등의 순으로 외지인의 매입이 많았다.

 

전체 아파트 거래 중 외지인의 매수 비율은 광진구(51.2%), 영등포구(32.3%), 용산구(27.6%), 동작구(27.5%) 등의 순으로 높았다.


1∼6월 기준으로 보면 송파구(442건), 강동구(372건), 성동구(335건), 강남구(316건), 영등포구(305건), 마포구(286건) 등의 순으로 외지인의 매입이 많았다.


한편, 서울 이외 지역에서 외지인(관할 시도 외 거주자)이 아파트를 매입한 사례는 총 4천287건으로 전달에 비해 12.5% 줄어들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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