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국정브리핑…"연금·의료·교육·노동 개혁에 저출생 대응 한스푼"

등록 2024.08.29 16:36:21 수정 2024.08.29 16:36:21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29일 용산 대통령실서 개최…尹 "4대 개혁 반드시 이뤄낼 것"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을 열고 최근 한국 정부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정브리핑에서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기존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올여름 폭염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있었으나, 정부와 국민의 협조 덕분에 대규모 재난은 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 지역의 복구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경제 성과로, 한국이 체코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고,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9.1% 증가한 3천35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IMF는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2.5%로 전망했으며, 이는 주요 선진국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고용률이 30개월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고, 실업률은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노력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한편,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을 마련해 주택 가격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약자복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생계급여와 같은 지원을 늘리고 있다. 국가장학금 제도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교육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외교 및 안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미동맹을 강화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에서의 외교적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개혁 과제로, 연금·의료·교육·노동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하며 "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연금개혁의 원칙으로 지속 가능성, 세대 간 공정성, 노후 소득 보장을 제시했으며 "국민연금과 관련한 구체적인 개혁안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서도 나라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옳은 길인지 한번 더 생각해 주시고,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