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물산이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의 지분 증여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기준 삼성물산은 전장 대비 8.02% 오른 24만2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삼성물산은 홍 명예관장이 장남인 이재용 회장에게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 주식 전량(180만8577주·지분율 기준 1.06%)을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증여 예정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이로써 기존 최대주주였던 이 회장의 지분율은 19.76%에서 20.82%로 늘어나게 된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회사로, 이 회장이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다. 삼성물산은 삼성생명을, 삼성생명은 삼성전자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조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